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바닥 민심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이른바 배가 전략인데요. <br> <br>의원들을 향해 대선 기간 최대 1천 명에게 전화를 돌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득표율 늘리기 총력전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가 입수한 '지역별 득표율 배가 계획서'에는 170명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천통 전화 당부가 들어 있습니다. <br><br>"국회의원은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큰 존재"라며 "핵심 중도층 그룹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"는 겁니다.<br><br>하루에 30~50통, 대선 기간 동안 500명에서 1,000명 내외의 전화 통화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> <br>매일 저녁 7시, 단체방에 문서가 아닌 텍스트로 보고해 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. <br><br>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, 국민의힘 격차를 적고, 옆에 이번 대선 목표 득표율을 적어 제출하라는 요청도 했습니다. <br> <br>당 내부에선 최종 지역구별 득표율이 향후 공천에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><br>문서엔 지난 대선처럼 근소한 차 석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약 15~20%로 추산되는 중도층 지지 확보가 필수라고 적혀 있습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달 27일)] <br>"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!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!"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유리한 상황이라고 보지만 경각심을 갖고 긴장하자는 차원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윤덕 /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(지난달 30일)] <br>"이번 중앙선대위에서는 현장을 찾아간다, 현장에서 활동한다, 골목골목까지 우리 당의 지도부들,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을 찾아가겠다는 게…"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